월드컵 우승자에서 거의 '왕따 수준' 잉여 자원으로 추락...옛 스승이 '구원 손길'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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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외면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올여름 이적이 유력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왕따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자인 지오바니 로 셀소는 올여름 방출이 가까워졌다. 현재 그의 계약은 단 12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로 셀소는 올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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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감독의 외면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올여름 이적이 유력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왕따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자인 지오바니 로 셀소는 올여름 방출이 가까워졌다. 현재 그의 계약은 단 12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로 셀소는 한때 창의적인 미드필더로 주목을 받은 선수다. 정확한 패스와 탁월한 연계 플레이 능력을 선보였다. 덕분에 그는 2019년 레알 베티스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그의 토트넘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레알 베티스 시절과 달리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2022년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비야레알 시절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토트넘 전력 외 자원으로 추락한 로 셀소였지만, 리오넬 메시 등과 함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곧바로 많은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일단 토트넘 잔류를 선택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철저히 외면했다.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2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고작 4번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에 새로 합류한 제임스 매디슨을 적극 기용했고, 결국 로 셀소의 자리는 나오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로 셀소는 올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현재 거론되는 차기 행선지로는 아스톤 빌라가 꼽히고 있다. 빌라가 로 셀소를 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비야레알 시절에 로 셀소와 한솥밥을 먹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옛 제자와 재회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로 셀소는 빌라로 이적하게 된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는다. 빌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며 4위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덕분에 토트넘을 제치고 UCL 티켓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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