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도 빠른 배송 시작…국토부, 운영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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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7일 청량리종합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물류여건 개선을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는 기존 수기·전화에 의존하던 상품 주문·접수·배송 전 과정을 모바일앱 통해 디지털화하고 공동배송센터 기반 사전집화를 통해 배송비 절감, 다양한 배송서비스(근거리·당일) 제공하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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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점검 이어 현장간담회 개최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토교통부는 7일 청량리종합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물류여건 개선을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우선 시장 인근에 설치된 전용 물류시설인 공동배송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모바일 앱으로 집화를 요청한 상점을 직접 찾아가 상품을 건네받으며 고충도 청취했다. 이어 국토부는 상인들과 전통시장 물류여건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과장과 함께 동대문구청장, 서울시 물류정책과장 등 지자체 관계자도 참석했다. 상인들은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를 통해 영세 소상인이 개별적으로 개선하기 어려웠던 주문, 배송관리가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배송비용 부담도 낮아져 온라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백 차관은 ‘우리시장 빠른배송’과 같은 서비스가 전통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적극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청량리종합시장에 대해서는 국토부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에 이어 중기부 특성화시장육성(디지털전통시장) 사업을 통해 지원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한 물류서비스 구현을 위해 대규모 시설투자 없이도 IT 기술 접목 등을 통해 국민생활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물류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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