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리조나전 또 침묵…3경기 연속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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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이 또 침묵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경기 연속 무안타가 이어진 김하성의 타율은 0.227에서 0.217로 떨어졌다.
6회 3루수 땅볼로 아웃된 김하성은 팀이 3-4로 추격하던 8회 1사 2루의 기회에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도 유격수 땅볼을 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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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3-4로 패하며 5연패 수렁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이 또 침묵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경기 연속 무안타가 이어진 김하성의 타율은 0.227에서 0.217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이날 3차례 타점 기회를 맞았지만 모두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은 2회 무사 2루에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1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도 김하성은 1루수 파울 플라이를 쳐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6회 3루수 땅볼로 아웃된 김하성은 팀이 3-4로 추격하던 8회 1사 2루의 기회에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도 유격수 땅볼을 쳐 고개를 숙였다.
샌디에이고는 0-3으로 끌려가던 5회 카일 히가시오카의 좌월 솔로포와 1사 2, 3루에서 나온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좌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7회 2사 후에 2루타와 적시타를 맞고 결승 득점을 허용하며 패했다.
샌디에이고는 3-4로 져 5연패를 당해 32승34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 자리에 머물렀다. 반면 NL 서부지구 4위 애리조나는 30승(33패) 고지를 밟으면서 반등의 기회를 만들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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