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강'도 올랐다…서울 아파트값 11주 연속 상승

이성락 2024. 6. 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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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올랐다.

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9% 올라 전 집계(0.06%)보다 상승폭이 더 확대됐다.

수도권(0.03%→0.05%)과 서울(0.06%→0.09%)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지방(-0.01%→-0.02%)은 하락폭이 더 커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라 전 집계(0.05%)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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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전주 대비 0.09% 올라…상승폭 확대

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올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올랐다.

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9% 올라 전 집계(0.06%)보다 상승폭이 더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3월 넷째 주 이후 11주 연속 오르고 있다. 성동구(0.19%)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어 송파·서초·종로구(0.14%), 용산구(0.13%)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도·강 지역이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홀로 하락세를 보이다 2주 전부터 보합으로 전환된 도봉과 노원은 각각 0.01%, 0.02% 상승했고 강북은 0.03%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주택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유지 중인 가운데 저가 매물 소진 이후 지역별 선호 단지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히 유지되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1% 올라 상승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03%→0.05%)과 서울(0.06%→0.09%)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지방(-0.01%→-0.02%)은 하락폭이 더 커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라 전 집계(0.05%)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1%→0.11%)과 서울(0.10%→0.10%)은 상승폭을 유지했으나, 지방(-0.01%→-0.02%)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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