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핀란드 정책금융기관과 스타트업 지원 협력

김국배 2024. 6. 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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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헬싱키에서 핀란드 정책금융 기관인 핀베라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과 핀란드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 금융기관과 국제적 협력을 확대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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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베라와 MOU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IBK기업은행은 헬싱키에서 핀란드 정책금융 기관인 핀베라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금융 지원 촉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중소기업 관련 주요 현안에 관한 연구 교류 등이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양국은 정보통신기술(ICT), 과학기술, 헬스케어 등 미래 혁신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헬싱키는 K-스타트업센터 등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한국 기업의 진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9년 설립된 핀베라는 대출, 수출 신용 보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핀란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미국 수출입은행(US-EXIM)과 5세대 이동통신 산업, 기후 변화 대응 관련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MOU를 맺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과 핀란드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 금융기관과 국제적 협력을 확대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핀베라(Finnvera) 헬싱키 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문창환 IBK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유씨 하라실타(Jussi Haarasilta) 핀베라 기업금융부문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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