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뜬다...'2024 펜타포트', 3차 라인업 공개

홍혜민 2024. 6. 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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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국내외 대형 뮤지션을 만나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음악축제인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2024 펜타포트')이 오는 8월 2~4일 개최된다.

이 가운데 '2024 펜타포트' 측은 7일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데뷔 이후로 2막을 맞이한 데이식스의 첫 펜타포트 무대인 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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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천시 제공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국내외 대형 뮤지션을 만나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음악축제인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2024 펜타포트')이 오는 8월 2~4일 개최된다. 올해 공연은 앞서 오픈된 블라인드, 얼리버드, 마니아 티켓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2024 펜타포트' 측은 7일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총 7개의 팀이 발표되었다. 세풀투라(SEPULTURA)·데이식스(DAY6)·아마도이자람밴드·레드씨(Red C)·브로큰 발렌타인(Broken Valentine)·연정·유타 오리사카(YUTA ORISAKA)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라인업에는 해체를 앞두고 고별 투어를 준비 중인 브라질 헤비메탈 밴드 세풀투라(SEPULTURA)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공연은 23년만의 내한으로 기대를 모은다. 1984년 결성한 세풀투라의 40년 역사를 기념하는 마지막 투어 '셀레브레이팅 라이프 스루 데스(Celebrating Life Through Death)'는 브라질에서 시작해 인천의 펜타포트를 거쳐 유럽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K팝 대표 밴드 데이식스(DAY6)의 무대도 예고됐다. 데이식스는 지난 3월 여덟 번째 미니앨범 '포에버(Fourever)'를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와 팬미팅을 비롯해 각종 페스티벌에서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데뷔 이후로 2막을 맞이한 데이식스의 첫 펜타포트 무대인 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오리사카 유타(YUTA ORISAKA)도 밴드와 함께 펜타포트 무대에 오른다. 오리사카 유타는 블루스와 재즈에서 받은 음악적 영향을 현대식 팝과 포크로 풀어내어 일본 내에서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일본에선 TV,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고, 국내에선 싱어송라이터 이랑과 함께 작업한 곡 '윤슬'로도 알려져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록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Broken Valentine)도 출연한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2005년에 결성되어 국내외 다수 밴드 경연에서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실력파 밴드다. 멤버 교체 이후에도 음반과 라이브 무대를 통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라이브 무대에서 더 큰 위력을 발휘하는 밴드인만큼 브로큰 발렌타인의 합류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라인업에서는 그래미 어워즈 12관왕을 수상한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잭 화이트·하드코어 펑크 밴드 턴스타일·밴드 잔나비가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며 이목을 모았다. 또한 미국의 록 밴드 소닉 유스(Sonic Youth) 출신 킴고든(KIM GORDON)·노르웨이 싱어송라이터 걸인레드(GIRL IN RED)·영국 대표 슈게이징 밴드 라이드(RIDE)·밴드 실리카겔과 새소년도 이름을 올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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