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국지도 86호선 널미재터널 공사 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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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국지도 86호선인 동막~개야 널미재터널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 연내 착공할 수 있게 됐다.
7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 서면 동막리에서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를 연결하는 터널 1.7㎞ 포함 총 연장 2.69㎞ 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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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 서면 동막리에서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를 연결하는 터널 1.7㎞ 포함 총 연장 2.69㎞ 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총 사업비 648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추진됐으나 총 사업비가 500억 이상으로 증액돼 지난해 1월부터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에서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진행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2024년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도로 굴곡이 심하고 경사가 심해 차량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고 판단, 널미재 터널 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를 심의, 의결했다.
현재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상태며 이미 일부 사업비도 확보됨에 따라 행정절차 이행 후 연내 착공이 가능할 전망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오랜 숙원사업인 널미재 터널 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된 만큼 조기에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강원특별자치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며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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