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물결' 신안 퍼플섬에 버들마편초 꽃 활짝

박상수 기자 2024. 6. 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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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의 성지 전남 신안군 퍼플섬에 버들마편초 꽃이 한창이다.

7일 신안군에 따르면 버들마편초는 5월 말 꽃이 피기 시작해 7월 중순께 꽃 커팅에 들어간 후 약 3주 후에는 다시 꽃을 볼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바람에 실려오는 버들마편초 향기와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보랏빛 물결을 보는 것 같다"면서 "세계적인 관광명소 퍼플섬에 전 국민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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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 퍼플섬 버들마편초.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보라색의 성지 전남 신안군 퍼플섬에 버들마편초 꽃이 한창이다.

버들마편초는 버들잎처럼 좁은 잎모양 형태와 긴 꽃대 끝에 꽃이 달려서 ‘마편’, 즉 말채찍처럼 생겼다해서 버들마편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숙근버베나’라고도 불린다.

7일 신안군에 따르면 버들마편초는 5월 말 꽃이 피기 시작해 7월 중순께 꽃 커팅에 들어간 후 약 3주 후에는 다시 꽃을 볼 수 있다. 5월 말부터 10월까지 내내 꽃을 볼 수 있다.

버들마편초는 안좌도 퍼플섬 3만 9000㎡ 부지에 68만주가 식재돼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바람에 실려오는 버들마편초 향기와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보랏빛 물결을 보는 것 같다"면서 "세계적인 관광명소 퍼플섬에 전 국민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버들마편초 꽃은 열대지방인 남미가 원산지이며 꽃말은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질 바랍니다”이다.

한편 신안군은 박지도 4만 2455㎡ 부지에 32만주가 식재된 아스타 정원에서 9월 아스타 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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