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하프타임 연설 중인데...눈치 없는 뎀벨레, 프랑스 선수단 사이 혼자 '피자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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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뎀벨레가 프랑스 국가대표팀 경기 하프타임 도중 라커룸에서 피자를 먹는 행동을 보였다.
영국 '트리뷰나'는 7일(한국시간) "뎀벨레는 디디에 데샹이 하프타임 연설을 하는 동안 캐주얼하게 피자를 즐기고 있었다. 그는 절대 변하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 속 뎀벨레는 룩셈부르크전 하프타임에 데샹 감독이 라커룸에서 선수단에게 이야기하는 동안 여유롭게 피자를 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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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우스만 뎀벨레가 프랑스 국가대표팀 경기 하프타임 도중 라커룸에서 피자를 먹는 행동을 보였다.
영국 '트리뷰나'는 7일(한국시간) “뎀벨레는 디디에 데샹이 하프타임 연설을 하는 동안 캐주얼하게 피자를 즐기고 있었다. 그는 절대 변하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 속 뎀벨레는 룩셈부르크전 하프타임에 데샹 감독이 라커룸에서 선수단에게 이야기하는 동안 여유롭게 피자를 먹고 있었다.
뎀벨레는 오는 여름에 열리는 유로 2024 대회에 참가한다. 프랑스 대표팀은 지난 룩셈부르크전에서 3-0 대승을 거뒀지만 뎀벨레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하프타임 동안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유유히 피자를 먹고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뎀벨레가 잦은 부상에 시달렸던 원인이 햄버거와 피자 같은 음식들을 좋아해서였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스타드 렌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성장한 뎀벨레는 지난 2017-18시즌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이적료가 무려 1억 6500만 유로(약 2450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뎀벨레의 이적은 바르셀로나에 '최악'이 됐다.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가 반복됐고, 6시즌 동안 186경기에 출전해 40골만을 기록하며 '먹튀'로 전락했다.
결국 지난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PSG로 향하면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여전히 경기력 기복 문제가 계속 떠오르면서 오랜 득점 가뭄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이전에 비해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기간이 줄어들었고, 많은 어시스트를 올리면서 경기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전에서는 맹활약했다. PSG는 8강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났다. 뎀벨레는 자신을 내친 팀을 상대로 1골 2도움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결국 4-1 대승을 거두면서 준결승 진출에 크게 기여했고, 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면서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비수를 꽂았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모든 공식전 42경기에서 6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뎀벨레는 다가오는 유로 2024를 앞두고 프랑스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는 룩셈부르크와 친선전을 가진 데 이어 오는 10일 캐나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유로 2024에 참가해 조별리그에서 캐나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를 차례로 상대할 예정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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