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최종 확인…38세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 '1년 더' 뛴다

박대성 기자 2024. 6. 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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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38)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시즌 더 뛰기로 했다.

'HERE WE GO' 시그니처 멘트로 알려진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와 2025년 6월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모든 합의와 절차는 끝났다. 모드리치는 한 시즌 더 레알 마드리드에서 머물게 된다"라고 알렸다.

킬리앙 음바페가 합류하더라도 등 번호 10번을 달기로 했고, 2024-25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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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 모드리치
▲ 루카 모드리치
▲ 루카 모드리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루카 모드리치(38)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시즌 더 뛰기로 했다. 모든 합의는 끝났고 공식적인 발표만 남았다.

'HERE WE GO' 시그니처 멘트로 알려진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와 2025년 6월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모든 합의와 절차는 끝났다. 모드리치는 한 시즌 더 레알 마드리드에서 머물게 된다"라고 알렸다.

모드리치는 2012년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넘어와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손에 쥐며 압도적인 클래스를 자랑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폼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 축구 선수 최고의 영예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10년 천하를 끝냈다.

▲ 루카 모드리치
▲ 루카 모드리치
▲ 루카 모드리치

30대를 훌쩍 넘겼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테랑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1년씩 재계약을 하다보니 어느새 38세까지 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했던 이번 시즌에 계약이 만료되는데, 현지 취재진의 나이 질문에 사람들은 항상 내 나이를 이야기한다. 정말 너무 지쳤다"라고 말했다.

시즌 중 토트넘 홋스퍼, 조국 크로아티아 복귀설이 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접점이 맞았다. 킬리앙 음바페가 합류하더라도 등 번호 10번을 달기로 했고, 2024-25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시즌 음바페 영입으로 갈락티코 3기 출발을 알렸다. 베테랑 미드필더였던 동료 토니 크로스가 '박수칠 때 떠난다'라며 은퇴를 발표했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아직 그라운드와 정상급 구단에서 열정이 남아 있었고 1년 더 자신을 테스트하기로 했다.

▲ 루카 모드리치
▲ 루카 모드리치
▲ 루카 모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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