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순직 ‘군경 유가족에 가족사진 선물’ 프로젝트 시작

이현호 기자 2024. 6. 7. 1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보훈부는 전몰·순직 군경의 유가족에게 가족사진을 선물하는 '우리, 함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서울 한국경제인협회 본관에서 열린 프로젝트 개시 행사에는 한강 투신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유재국 경위, 수난 구조 활동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심문규 소방장, K9 자주포 사격훈련 시 폭발로 순직한 이태균 상사의 유족이 참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히어로즈 패밀리 가족사진 우리,함께 프로젝트’ 개시식 행사에 참석하여 대표가구 가족에게 가족사진을 전달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가보훈부
[서울경제]

국가보훈부는 전몰·순직 군경의 유가족에게 가족사진을 선물하는 ‘우리, 함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서울 한국경제인협회 본관에서 열린 프로젝트 개시 행사에는 한강 투신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유재국 경위, 수난 구조 활동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심문규 소방장, K9 자주포 사격훈련 시 폭발로 순직한 이태균 상사의 유족이 참가했다.

촬영은 김명중 사진작가가 맡는다. 김 작가는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의 전속 사진가로 널리 알려졌고 마이클 잭슨, 조니 뎁, 빅토리아 베컴 등 세계 유명 인사들과도 다양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보훈부는 “이번 프로젝트는 제복 영웅들의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영웅의 빈자리를 대신하겠다는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