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정품이라며 ‘짝퉁’ 운동화 판매…49억 챙긴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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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품 운동화를 유명 브랜드의 정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해 40억원대 이익을 얻은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 등은 2022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운동화를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19개를 운영하며 중국 공장에서 제작한 가품 운동화를 나이키 등 유명 브랜드의 한정판 운동화인 것처럼 상표를 부착해 2400여명에게 판매한 뒤 49억원가량의 이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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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시작 후 접수된 피해 사례만 72건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가품 운동화를 유명 브랜드의 정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해 40억원대 이익을 얻은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 등은 2022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운동화를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19개를 운영하며 중국 공장에서 제작한 가품 운동화를 나이키 등 유명 브랜드의 한정판 운동화인 것처럼 상표를 부착해 2400여명에게 판매한 뒤 49억원가량의 이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판매한 가품 운동화는 10~20만원대로 정품 운동화와 비슷한 가격대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72건으로 실제 피해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운동화 외에도 의류, 골프 장비 등과 관련한 온라인 가품 판매가 상당히 많은 실정”이라며 “온라인 쇼핑몰 이용 시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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