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G 연속 무안타 침묵..샌디에이고, 애리조나에 패해 5연패 늪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5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6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3-4 패배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5연패 늪에 빠졌다.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의 타율은 0.217로 떨어졌다.

4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랜디 바스케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라인업은 루이스 아라에즈(1B)-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주릭슨 프로파(LF)-제이크 크로넨워스(2B)-데이빗 페랄타(DH)-잭슨 메릴(CF)-김하성(SS)-타일러 웨이드(3B)-카일 히가시오카(C)로 구성했다.

애리조나는 우완 슬레이드 세코니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코빈 캐롤(CF)-케텔 마르테(2B)-작 피더슨(DH)-크리스티안 워커(1B)-루데스 구리엘 주니어(LF)-파빈 스미스(RF)-에우헤니오 수아레즈(3B)-가브리엘 모레노(C)-케빈 뉴먼(SS)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먼저 득점한 쪽은 애리조나였다. 애리조나는 1회초 선두타자 캐롤이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와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2사 후 워커가 2루타로 캐롤을 불러들였다. 애리조나는 2회초 수아레즈와 모레노가 백투백 솔로포를 쏘아올려 2점을 더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5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히가시오카가 추격 시작을 알리는 솔로포를 쏘아올렸고 아라에즈와 타티스가 연속안타, 프로파가 희생번트를 기록해 1사 2,3루 찬스를 이어갔다. 그리고 크로넨워스가 행운의 1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상대 실책이 겹치며 타티스까지 득점해 동점에 성공했다.

애리조나는 7회초 다시 앞서갔다. 2사 후 캐롤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마르테가 적시타로 캐롤을 불러들였다.

애리조나 선발 세코니는 4.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조 맨티플라이가 1.1이닝 무실점, 케빈 긴켈이 1.1이닝 무실점, 라이언 톰슨이 1이닝 무실점, 폴 시월드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바스케스는 6.2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예레미아 에스트라다가 0.1이닝 1실점, 에넬 데 로스 산토스가 1이닝 무실점, 아드리안 모레혼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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