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리조나 상대로 4타수 무안타…최근 3경기 10타수 무안타 침묵 슬럼프

이상희 기자 2024. 6. 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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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29)이 애리조나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침묵했다.

지난주 까지만 해도 타격감이 살아나는 것 같았던 김하성은 이날 경기 포함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또 다시 부진의 늪에 빠지는 모양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애리조나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유격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시즌 타율이 0.217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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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29)이 애리조나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침묵했다. 지난주 까지만 해도 타격감이 살아나는 것 같았던 김하성은 이날 경기 포함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또 다시 부진의 늪에 빠지는 모양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애리조나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유격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의 첫 번째 타석은 2회말에 찾아왔다. 노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팀 선발투수 슬레이드 세코니(25)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 71.8마일(약 116km)짜리 커브볼을 공략했지만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4회말에 만들어졌다. 원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팀 같은 투수 세코니를 상대로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 91.5마일(약 147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1루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안타였으면 타점을 올릴 수 있는 타석이어서 아쉬움이 더 컸다.

김하성의 이날 세 번째 타석은 6회말에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조 맨티플리(33)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6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82.7마일(약 133km)짜리 체인지업을 타격했지만 타구속도가 겨우 53.3마일(약 86km)이었을 만큼 제대로 빗맞은 타구였다.

이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김하성의 네 번째 타석은 8회말에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2루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라이언 톰슨(32)의 초구, 91.3마일(약 147km)짜리 싱커를 받아 쳤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시즌 타율이 0.217까지 떨어졌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다시 7할(0.702) 붕괴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김하성이 부진한 샌디에이고는 이날도 애리조나에 3-4로 한 점차 패배를 당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MHN스포츠 DB, 샌디에이고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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