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지오 고문’ 아브레우 “영일만 유전 유망성 높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7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지금부터 오늘 오전에 있었던 액트지오의 기자회견 내용 중요 핵심인 부분을 몇 가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항 영일만 일대의 석유와 가스가 대량으로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을 직접 분석한 액트지오의 고문 이야기 하나 더 들어보시죠. 얼마 전 대통령이 직접 발표했던 고래 프로젝트 대왕 고래 프로젝트의 가능성에 대해서 아브레우 고문이 직접 그 내용을 밝힌 겁니다. 오늘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 가운데 중요한 핵심 몇 가지를 정리를 해봤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동해 심해에서 유망구조 석유와 가스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지층 구조를 발견했다고 명확하게 설명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망구조가 있을 수 있는 그런 지형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기존의 설치를 했던 시추공 3개를 정밀하게 분석을 한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물론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마지막에 경제성이 있는 탄화수소를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은 남아 있는 리스크라고 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직접 시추를 하는 것만이 경제성을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렇게 핵심을 요약을 해봤습니다. 그러면 조금 전에 제가 언급했던 기존의 우리나라가 설치를 해놨던 시추공 3개에 대한 분석을 간단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여기서 이번에 새롭게 저도 알게 된 부분인데 기존에 설치된 시추공의 이름이 주작, 홍게, 방어라고 이름 지어져 있다는 것을 새롭게 공개적으로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 주작 시추공을 검색해 봤더니 실패를 했다. 왜냐하면 그 안에는 석유나 가스가 있을만한 공간이 없었다고 판단을 한 것이죠. 그리고 세 번째 방어라는 시추공도 살펴보니 예상치 못한 고압층이 발견되어서 시추공을 말하자면 석유나 가스를 발견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능성이 떨어진다, 이렇게 판단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두 번째 홍게라고 이름 지어진 시추공은 실제로 지층구조와 환경이 유력하게 석유와 가스가 있을 수 있는 공간이 확인이 됐다. 이 세 가지 과거의 실패했던 세 개의 시추공, 이미 설치되어 있는 시추공 3개를 면밀하게 분석한 결과 5개에서 7개 정도의 시추공을 뚫어 넣을 만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 결론은 지금 대통령이 발표했던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을 과거의 자료들을 토대로 판단을 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설명으로 오늘 그동안 제기되었던 여러 가지 의문점이 풀렸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모르겠습니다. 양쪽으로 의견이 갈릴 것 같은데 먼저 송 위원님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일단은 탄화수소 부분에 대해서 민감하게들 여기시는 것 같은데 지금 아브레우 고문이 이야기하는 것은 상당한 규모의 경제성이 있는 탄화수소가 없다는 것이 아니잖아요. 아직 찾지 못했다는 것으로 이해가 되고. 물론 찾지 못한 것이 리스크라고 이야기했습니다만 이것은 처음부터 우리가 탐사했을 때 석유가 나올 확률이 20%라고 이야기했으니까 실패할 확률 80%는 당연히 존재하는 겁니다. 그래서 시추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어쨌든 경제성 있는 탄화수소가 없다는 것은 아니니까 그렇게 받아들였고요.

다시 정리를 해보면 지금 아브레우 고문이 이야기하는 것은 긍정적인 요소들이 4가지 정도 있죠. 해당 지역의 탄성적 품질이 좋다. 그다음에 7개 유망구조 내에 상당한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된다. 그다음에 20%라고 하는 확률은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치라는 표현을 썼어요. 가이아나 리자 광구 때 40억 배럴이 매장된 곳을 확률 16%로 봤었다, 이런 이야기들을 했고. 그리고 그 가이아나와 비슷한 유형의 트랩이 발견이 됐고 매장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요소들을 여러 가지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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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