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2024년 2조8000억원 규모 신규 벤처펀드 조성…하반기 지원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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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하반기 '벤처생태계 지원방안'을 마련해 발표한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금년 모태펀드를 통해 2조8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신속히 조성하는 등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8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통해 1000억원 이상의 세컨더리 전용 펀드를 조성해 회수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금년 하반기 중 벤처생태계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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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하반기 ‘벤처생태계 지원방안’을 마련해 발표한다.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벤처단체협의회 주요 협회장을 만나 최근 벤처업계 동향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또 “기술보증기금과 신용정보원이 보유한 기업 기술평가정보 및 재무정보 등의 개방을 통해 VC 등 민간 투자기관이 투자처 발굴에 활용해 벤처기업의 투자 확대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금년 하반기 중 벤처생태계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등 관계자들은 벤처기업 특성상 다른 업종과 같은 근로시간 규제 등을 적용하기 어려운 점을 언급했다. 아울러 신산업 혁신을 위한 규제개선과 개인정보 활용 확대를 건의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성 협회장 등은 “벤처기업의 우수인재 확보와 스케일업, 벤처펀드 지원 확대를 요청하면서 성장단계 기업의 회수 시장 활성화도 중요하다”면서 “민간투자연계형 연구개발(R&D) 및 해외진출 지원 확대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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