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진주 지역 농협, 고향사랑 2년째 상호 기부 ‘눈길’

김광동 기자 2024. 6. 7. 13: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제와 진주 지역 농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NH농협 거제시지부(지부장 신우경)는 거제 7개 농협과 진의 4개 농협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거제시지부는 이들 농협이 상대 지역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호 교차 기부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 7개농협, 진주 4개농협 상대 지역 발전 ‘응원’
“앞으로도 제도가 활성화 위해 적극 함께하겠다”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기부에 나선 경남 진주와 거제 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박종우 거제시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등과 함께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하고 있다.

경남 거제와 진주 지역 농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NH농협 거제시지부(지부장 신우경)는 거제 7개 농협과 진의 4개 농협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교차 기부에 참여한 농협은 거제지역의 경우 거제해금강·장목·사등·거제·하청·일운·연초농협이며, 진주에서는 진주남부·진주문산·진주금산·진주북부농협이다. 거제시지부는 이들 농협이 상대 지역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호 교차 기부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주지역 농협의 기부금 기탁 행사는 지난 4일 거제시청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해 기부에 참여한 거제와 진주의 11개 농협 조합장, 신우경 NH농협 거제시지부장, 김정구 NH농협 진주시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진주지역 4개 농협은 임직원들의 성금 1740만원을 거제시에 기부했다. 특히 진주 농·축협에서는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쌀 250㎏도 함께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거제의 7개농협도 11일 진주시청에서 1923만원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철규 진주남부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균형 발전과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제도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거제 지역 농협과 함께 상호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역을 위해 든든하게 지원해준 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