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싸워서" '입방정' 클린스만이 또…

홍지용 기자 2024. 6. 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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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식을 원한다면, 나를 왜 고용했나" 적반하장
[클린스만/전 축구 대표팀 감독 (지난 4월)]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토트넘 주장 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습니다."
"(아시안컵은) 지난 15년 동안 한국 팀에게 최고의 성공이지만, 한국 문화에서는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할 뿐입니다."

두 달 전 유럽 방송에서 자기 변명을 늘어놓던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은, 미국에서도 자기 하고 싶은 말만 계속했습니다.

이번엔 '디애슬레틱'과의 화상 인터뷰입니다.

아시안컵 4강전 전날 일어난 '탁구 사건'을 미주알고주알 털어놨는데요.

"몇몇 젊은 선수들이 일찍 일어나서 탁구를 치러 갔다. 손흥민이 그곳으로 걸어가더니…싸움이 일어났다."

중계진인가요? 당시 감독이었는데…자신을 돌아보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언제나 '한국 탓'을 했습니다.

"애초에 왜 외국 감독을 고용한 것인가? 한국 방식을 원한다면, 한국인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한 줄 요약하면 '나는 잘했다, 한국이 못했다'는 겁니다.

"한국 문화에서는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핑계를 대면서 말이죠.

클린스만 때문에 리더십을 다시 배웁니다.

감독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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