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메디, '얼라인 스튜디오' 기술 상용화 버전 공개

김경택 기자 2024. 6. 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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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자회사 라온메디가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4)에 참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치과 투명교정 소프트웨어 얼라인 스튜디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라온메디는 AI가 치아를 자동으로 분리해 이동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력을 구현하면서 최근 미국 FDA 승인을 최종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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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온피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자회사 라온메디가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4)에 참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치과 투명교정 소프트웨어 얼라인 스튜디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얼라인 스튜디오는 AI 기술을 적용해 치아 스캔 데이터를 자동처리하고, CBCT(콘빔 전산화단층촬영) 데이터에서 치근을 포함한 치아를 분리해 3D뷰를 제공한다.

여기에 치아를 자동으로 분리하고 랜드마크를 추출, 교정 전 배열 상태를 분석하고 치료 옵션별 자동 정렬과 3D뷰를 제공해 환자 상담 또는 투명 교정장치 제작을 위한 파일을 제공한다.

기존 수일이 걸리거나 몇시간씩 걸리던 이 같은 과정을 얼라인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2분 만에 셋업이 끝나게 된다. 라온메디는 AI가 치아를 자동으로 분리해 이동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력을 구현하면서 최근 미국 FDA 승인을 최종 획득했다.

라온메디 관계자는 "전 세계 치과투명교정 시장의 40%를 미국 시장이 점유하고 있는데, FDA 승인을 통해 거대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며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에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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