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충북' 통했다…민선 8기 2년만 50조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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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민선 8기 출범 2년 만에 50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면서 투자유치 목표인 60조원 달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투자유치액이 50조원을 넘어 목표인 60조원 초과달성이 기대되고 있다"며 "국가·지방산단 조성과 관리, 투자유치 등 기업문의부터 입주까지 신속한 대응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충북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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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민선 8기 출범 2년 만에 50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면서 투자유치 목표인 60조원 달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대기업 중심 첨단우수기업 유치 60조원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민선 8기 출범(2022년 7월) 이후 2년여 만에 국내외에서 50조110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투자유치 목표액 60조원의 83.5%에 해당하는 것으로, 역대 최단 기간 최다 실적의 투자유치 성과라고 도는 자평했다.
주요 투자유치 기업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분야다.
도는 첨단산업분야 핵심앵커기업인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제약을 비롯해 중견·중소 기업 등 868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에 따라 충북의 이차전지 생산액은 국내 전체의 48%에 달하며 전국 1위에 올랐고, 반도체(8.7%)와 화장품(38.7%), 바이오(18.8%) 생산액은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상황이다.
도는 지난해 1월 신설한 투자유치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그러면서 국가산단 조성,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당초 목표액의 초과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투자유치액이 50조원을 넘어 목표인 60조원 초과달성이 기대되고 있다"며 "국가·지방산단 조성과 관리, 투자유치 등 기업문의부터 입주까지 신속한 대응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충북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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