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의 명가 순창, 프리미엄 황국3호로 양조 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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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최영일 군수)이 발효주 시장과 곡물발효식품 시장을 겨냥한 발효 종균첨가제 '순창 프리미엄 황국3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진흥원이 개발한 '순창 프리미엄 황국3호'는 전통메주에서 분리한 황국균(노란누룩곰팡이)를 주원료로 하며, 이는 α-아밀라아제 효소활성이 매우 뛰어나 전분 발효 능력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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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프리미엄 황국3호’ 출시
[더팩트 | 순창=전광훈 기자] 전북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최영일 군수)이 발효주 시장과 곡물발효식품 시장을 겨냥한 발효 종균첨가제 ‘순창 프리미엄 황국3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진흥원이 개발한 ‘순창 프리미엄 황국3호’는 전통메주에서 분리한 황국균(노란누룩곰팡이)를 주원료로 하며, 이는 α-아밀라아제 효소활성이 매우 뛰어나 전분 발효 능력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황국균은 전통적으로 장류 제조에 주로 사용되었으나,‘순창 프리미엄 황국3호’는 술 발효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청주와 사케 같은 고급주를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백국균에 비해 풍미가 뛰어난 술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지금 국내 막걸리 시장규모는 약 4000억 원, 약주 시장규모는 약 900억 원에 달하나 대부분의 막걸리는 백국균을 사용해 당화를 하기 때문에 맛과 풍미가 획일화되어 있다.
이에 반해 ‘순창 프리미엄 황국3호’의 경우 토종 황국균을 활용해 다양한 맛과 풍미를 가진 막걸리 제조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사장인 최영일 순창군수는 "앞으로도 발효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실용적 발효미생물을 종균화해 국내 및 해외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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