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판매자 육성 '오리지널 셀러' 월 거래액 110억원 돌파

김서현 기자 2024. 6. 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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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의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이 지난달 결제거래액 110억원을 돌파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현수 11번가 CBO는 "오리지널 셀러를 통해 셀러들은 매출을 늘리고 11번가는 독창적인 제품력과 다양성을 앞세운 색다른 쇼핑 경험으로 고객을 확보하는 선순환 효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K 셀러들에 진정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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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오리지널 셀러' 최대 실적
'제로 수수료' 혜택으로 초기 성장 지원
11번가의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11번가
11번가의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이 지난달 결제거래액 110억원을 돌파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오리지널 셀러는 독자적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 사업자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11번가는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이 론칭 이후 역대 최대 월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오리지널 셀러는 매출이 10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해 셀러들의 초기 사업 성장을 돕고 있다.

올해 1~5월 오리지널 셀러들의 거래액은 지난해 8~12월과 비교해 10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제품 판매 수량도 114% 증가했다. 현재 11번가에서 판매하고 있는 오리지널 셀러 상품의 규모는 25만개 이상이다.

11번가는 상품 노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판매자 상품에 전용 배지를 달아 고객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앱 메인 화면 내 전용 코너에 셀러들의 대표 상품을 노출하고 '오리지널 픽' 전문관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은 코엔에프의 액상형 '포션커피'는 전년 대비 거래액이 3308% 폭증했다. 지급받은 광고 포인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검색 결과 상단에 제품이 노출되며 구매회원 수도 4153% 증가했다.

오리지널 셀러로 활동한 민티는 무설탕 자일리톨 캔디 '자일로큐브' 등 제품으로 탄탄한 구매층을 확보하고 있다.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에 처음 합류한 지난해 8월의 거래액이 직전 달과 비교해 258% 늘었다.

이삭방앗간 역시 최근 열린 '십일절페스타' 기간 직전 동기간보다 327%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는 11번가 코엔에프 단독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대표 제품인 '포션 커피' '파이토 뮤신 얌스틱' 등을 최대 27%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제품 구매 후 상품 리뷰를 남긴 고객 20명을 선정해 '11페이 포인트' 300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현수 11번가 CBO는 "오리지널 셀러를 통해 셀러들은 매출을 늘리고 11번가는 독창적인 제품력과 다양성을 앞세운 색다른 쇼핑 경험으로 고객을 확보하는 선순환 효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K 셀러들에 진정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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