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가 왜 EPL서 나와?···손흥민 원더골 줄세워
배우 이정재가 자신과 닮은 꼴로 알려진 손흥민 선수의 프리미어 리그 원더골을 줄 세웠다.
프리미어 리그(Premier League)는 7일 SNS 계정에 배우 이정재가 손흥민 선수 최고의 골 5개를 블라인드로 선정하는 영상을 올렸다. 무작위로 선정한 손흥민 선수의 골을 차례대로 순위를 매긴 것. 한번 순위를 정하면 바꿀 수 없어 더 신중히 골라야 한다.
이정재는 영상 속 손흥민 선수를 가리키며 “대단합니다. 국민적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2021-22 시즌 11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손흥민의 감아차기 골을 1위에 올렸다. 그는 “이게 당연히 1등 아닐까”라고 말하며 고민하지 않았다.
이어 2위에는 손흥민 선수가 ‘푸스카스상’을 거머쥐게 한 2019-20시즌 번리전 70m 드리블 돌파 골을, 3위에는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시즌이던 2021-22 레스터전 감아차기 골을, 4위에는 2018-19시즌 첼시전 단독 드리블 골을, 5위에는 2017-18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쏘아 올린 중거리포를 꼽았다.
이정재는 순위를 매기면서 “(번리전) 이게 1등인데?”, “(웨스트 햄전) 이건 5위에 있기엔 너무 아쉬운데?”라고 말하며 순위에 아쉬움을 보이는가 하면, “(첼시전) 중앙선에서부터 드리블하네. 또 제쳤어, 와!”, “다 1등을 주고 싶다”라며 연신 감탄하기도 했다.
이정재의 손흥민 골 리뷰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미래의 손흥민이 자신의 골 순위를 매긴다”, “손=이정재 (같은 사람)”, “정재 형이 여기서 왜 나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해외 팬에게 이름을 알린 이정재는 디즈니+ ‘애콜라이트’가 지난 5일 플랫폼에 공개되며 공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극 중 이정재는 동양인 최초로 ‘제다이 마스터’ 역을 맡았다. 이어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오는 12월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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