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습득 주민등록증' 우편 봉투 색 변경…분실사고 예방

김기현 기자 2024. 6. 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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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분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습득 주민등록증'을 동 행정복지센터로 보낼 때 사용하는 우편 봉투 색을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습득 주민등록증 우편 봉투 색을 노란색으로 바꾸고, 봉투 앞면에 '주민등록증 재중-담당자에게 반드시 전달해 주세요'라는 문구를 빨간색으로 표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습득 주민등록증 송부 행정 봉투 개선으로 내부 분실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개인정보를 더 철저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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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경된 '습득 주민등록증 우편 봉투'. (수원시 제공)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분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습득 주민등록증'을 동 행정복지센터로 보낼 때 사용하는 우편 봉투 색을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습득 주민등록증은 시민이 분실한 주민등록증을 의미한다. 통상 우체국이 시·군·구청장에게 전달한다.

시는 매년 습득 주민등록증 1000여 개를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송부하고 있다. 그러나 우편 봉투가 일반 우편 봉투와 구분이 되지 않아 분실사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습득 주민등록증 우편 봉투 색을 노란색으로 바꾸고, 봉투 앞면에 '주민등록증 재중-담당자에게 반드시 전달해 주세요'라는 문구를 빨간색으로 표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한국조폐공사에서 민원인에게 송부하는 신규·재발급 주민등록증을 담는 행정 봉투도 색깔을 변경해 달라는 내용의 제도 개선안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습득 주민등록증 송부 행정 봉투 개선으로 내부 분실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개인정보를 더 철저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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