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인도·호주 '쿼드' 외교장관 회담 내달 도쿄 개최 조율

박성진 2024. 6. 7. 13: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 회원국 외교장관 회의를 다음달 하순 도쿄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회원국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7일 미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일 외교·국방 장관이 참여하는 안보협의위원회 '2+2 회의'가 같은 기간 도쿄에서 열리는 것에 맞춰 쿼드 외교장관 회의도 개최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5월 도쿄서 열린 쿼드 정상회의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 회원국 외교장관 회의를 다음달 하순 도쿄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회원국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7일 미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일 외교·국방 장관이 참여하는 안보협의위원회 '2+2 회의'가 같은 기간 도쿄에서 열리는 것에 맞춰 쿼드 외교장관 회의도 개최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쿼드 외교장관 회의가 다음달 열린다면 4개국 간 협력 강화를 확인하는 한편 중국이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대응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도쿄에서는 지난 2022년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쿼드 정상회의가 열렸다.

미일 '2+2 회의'에서는 미군과 일본 자위대 간 지휘통제 연계 강화 방안과 관련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최근 미일 군대 간 지휘 통제 협력 강화를 위해 주일미군사령부 사령관을 중장에서 대장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상세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ungjin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