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로 소방 소요 급증' 전주 조촌119안전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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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일원에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조촌119안전센터' 신설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조촌119안전센터 신설로 전주시 북서부 지역의 사각지대가 해소되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방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5년 업무 개시를 목표로 안전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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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일원에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조촌119안전센터’ 신설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전주시 북서부지역은 만성지구, 반월2지구,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도시개발이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5년 전 대비 인구는 48.1%(5만3033명에서 7만1367명으로)가 증가했고, 소방대상물도 54.1%(1579개에서 2433개로)가 증가했다.
하지만 주변에 119안전센터가 없어 도심 속 소방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소방력 배치에 대한 주민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졌다.
본 사업은 총 사업비 29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848.97㎡의 규모의 119안전센터가 지어질 예정이다.
장비 3대(소방펌프차, 구급차, 70m 고가사다리차)와 인원 28명이 배치되고, 소방차고·사무실·대기실·체력단련실·의용소방대연합회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70m 고가사다리차를 배치해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및 공장 밀집지역의 대규모 복합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조촌119안전센터 신설로 전주시 북서부 지역의 사각지대가 해소되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방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5년 업무 개시를 목표로 안전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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