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최종명단 탈락' 매과이어 "대표팀 차출 못 돼 충격 받았다", 심각했던 이유는?

박대성 기자 2024. 6. 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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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유로2024에 뛰지 못한다.

7일(한국시간)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이번 여름 유로2024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해 충격을 받았다. 나에게 잉글랜드 대표팀은 최고의 영예다. 나에게 모든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되지 못했고 유로2024 최종 명단에도 낙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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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
▲ 해리 매과이어
▲ 해리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해리 매과이어(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유로2024에 뛰지 못한다. "충격 받았다"고 말하며 심각했던 종아리 부상을 털어놨다.

7일(한국시간)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이번 여름 유로2024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해 충격을 받았다. 나에게 잉글랜드 대표팀은 최고의 영예다. 나에게 모든 것"이라고 말했다.

매과이어는 2019년 레스터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잉글랜드 중앙 수비수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는데 시즌을 치를수록 기복이 있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을 땐 주전 경쟁에서 멀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점점 원래 경기력을 회복하면서 준수한 중앙 수비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방을 지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도 출전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번리전까지 뛰었는데 이후 근육 부상에 시달려야 했다.

▲ 해리 매과이어
▲ 해리 매과이어
▲ 해리 매과이어

시즌 막판 부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되지 못했고 유로2024 최종 명단에도 낙마했다. 매과이어는 "최선을 다했지만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다. 너무 과도하게 (회복을) 밀어 붙였던 것 같다. 선수로서 팀을 도울 수 없지만 팬으로서 모든 걸 지원하겠다. 유로에서 동료들이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매과이어는 부상이었지만 시즌 중 폼이 떨어져 대표팀에 차출되지 못한 선수도 있었다. 2023-24시즌 초반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영향력을 발휘했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다. 매디슨은 11월 심각한 발목 부상에 신음했고 3개월 만에 돌아왔지만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33인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기대했지만 결국 최종 명단에서 낙마했다. 유로 최종 명단 발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절망적이다. 일주일 동안 열심히 훈련했고 노력했지만 내 경기력이 일정하지 않았다. 인정해야 한다. 26인 최종명단에 내 자리가 있을 거로 생각했고, 유로2024에서 팀에 다른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고 느꼈다. 하지만 감독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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