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승 트로피 빼고 다 가진 남자' 케인, 5월 뮌헨 이달의 선수 선정→통산 5번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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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이 구단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5월 뮌헨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라며 "개인 통산 5번째 수상이다. 구단 이달의 선수상에서 이토록 자주 뽑힌 선수는 없다"라고 발표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했다.
우승 트로피 빼고 다 가진 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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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이 구단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5월 뮌헨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라며 "개인 통산 5번째 수상이다. 구단 이달의 선수상에서 이토록 자주 뽑힌 선수는 없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케인의 활약이 좋았다. 그는 뮌헨 유니폼을 입고 치른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뮌헨은 지난달 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케인은 후반 12분 페널티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4일 뒤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도 케인이 골 맛을 봤다. 그는 전반 37분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 뮌헨은 1-3으로 패배했다.
케인은 5월 마지막 경기였던 UCL 4강 2차전에서 후반 23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아쉽게도 뮌헨은 레알에 1-2로 졌다. 뮌헨은 합계 스코어 3-4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했다. 우승 때문이었다. 다만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올 시즌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를 포함한 모든 대회에서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다.
그래도 케인은 빛났다. 분데스리가에서만 36골 8도움을 퍼부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2위 세루 기라시보다 8골을 앞선 기록이었다. UCL에서도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45경기 44골 12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으로 첫 시즌을 마감했다.
우승 트로피 빼고 다 가진 케인이다. 그는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받았다.
유리피언 골든슈는 득점을 기반으로 유럽 최고의 공격수를 뽑는 상이다. 각 유럽 리그마다 수준이 달라 단순 득점만으로는 공평한 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포인트 제도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순위를 기반으로 정해진 포인트와 각 선수의 득점을 곱해 순위를 매긴다. UEFA 랭킹 1~5위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 A, 분데스리가, 리그앙)에서 뛰는 선수들은 득점수에 2를 곱한다.
UEFA 6위~22위까지의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득점수에 1.5를 곱해 점수를 얻는다. 그 밖의 리그 선수들에겐 별다른 포인트가 곱해지지 않고 단순 득점 숫자가 점수가 된다.
케인은 72점으로 기라시(28골, 56점), 킬리안 음바페(27골, 54점) 등을 제치고 유러피언 골든슈를 거머쥐게 됐다. 우승 트로피를 얻진 못했지만 개인 수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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