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수출 전년 대비 7.6% 증가…수입은 1.8% 늘어

수출은 시장전망치 상회, 수출은 전망치 밑돌아

중국 컨테이너 수출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중국의 올해 5월 수출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5월 수출액(달러 기준)은 3천23억5천만 달러(약 414조2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났다.

이는 로이터의 시장전망치(6.0%)와 전달(4월)의 수출 증가율(1.5%)을 모두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중국의 5월 수입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2천197억3천만 달러(약 300조8천억원)를 기록했다.

수입은 로이터의 시장전망치(4.2%)를 크게 밑돌았다.

중국의 5월 전체 무역 규모는 5천220억7천만 달러(약 715조원)로 작년 5월에 비해 5.1% 증가했다.

이로써 5월 무역 흑자는 826억2천만 달러(113조1천억원)로 집계됐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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