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식 학교 폭격’…이스라엘 전쟁범죄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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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최근 가자지구 라파 피란민촌 폭격으로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를 낸 데 이어 가자 중부의 유엔 학교를 폭격해 수십 명을 숨지게 하면서 전쟁범죄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각 6일 공군 항공기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피란민촌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 학교 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근거지를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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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최근 가자지구 라파 피란민촌 폭격으로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를 낸 데 이어 가자 중부의 유엔 학교를 폭격해 수십 명을 숨지게 하면서 전쟁범죄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각 6일 공군 항공기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피란민촌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 학교 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근거지를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AFP 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30∼40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쳤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는 35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했고, 현지 병원은 사망자 수를 최소 33명이라고 잠정 집계했습니다.
유엔은 이번 공격이 국제 인도주의법을 무시한 처사라고 규탄했습니다.
필립 라자리니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집행위원장은 “유엔 건물을 공격하고 표적으로 삼거나 군사적 목적에 사용하는 것은 국제 인도주의법을 노골적으로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대변인을 통해 “유엔 시설은 무력 충돌 중에도 침범할 수 없으며 언제나, 누구에게서든 보호받아야 한다”고 이번 학교 폭격을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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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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