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강경숙 "'김건희 표절 의혹' 조사 결과 신속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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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7일 표절 의혹이 불거진 '김건희 여사 석사 학위 논문'에 대해 신속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김건희 논문표절 의혹 관련 숙명여대 심사 결과 공개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의 숙명 여대 석사논문 표절 심사가 무려 28개월째 진행 중인데 일수로 하면 거의 1000일에 가까운데도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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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7일 표절 의혹이 불거진 '김건희 여사 석사 학위 논문'에 대해 신속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논문 표절 의혹은 김 여사가 지난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석사 학위 취득 당시 제출한 논문에 참고문헌 목록에 없는 내용 등이 쓰였다는 주장이다. 대학 측은 지난 2022년 12월 본조사를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김건희 논문표절 의혹 관련 숙명여대 심사 결과 공개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의 숙명 여대 석사논문 표절 심사가 무려 28개월째 진행 중인데 일수로 하면 거의 1000일에 가까운데도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장윤금 현 숙명여대 총장은 김 여사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방탄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라며 "사립대학의 연구부정 행위 검증 기간이 통상적으로 약 5개월 소요된다는 점에서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장 총장은 당장 연임 시도 꼼수를 철회하라"라며 "혁신당은 제22대 국회에서 김 여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을 지침 없이 끝까지 이어나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덧붙였다.
숙대 민주동문회도 "지난 2년간 총장의 판단과 무능으로 우리가 조롱거리가 됐다"며 "장 총장의 김 여사 논문 검증 회피로 많은 구성원들이 상처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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