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푸틴 방북, 언제든지 가능…동향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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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월 중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양국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통일부는 푸틴 대통령 방북은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 당국 관계자를 인용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한과 러시아는 오는 9월3일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직후 푸틴 대통령이 평양으로 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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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월 중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양국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통일부는 푸틴 대통령 방북은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7일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방북과 관련해서는 시기를 특정하지 않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며 "다만 푸틴 대통령의 방북 자체는 앞선 북러 정상회담 등에서 양국의 공식 발표가 있었던 만큼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 당국 관계자를 인용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한과 러시아는 오는 9월3일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직후 푸틴 대통령이 평양으로 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현실화한다면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니치 우주기지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일년 만이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답방 초청을 수락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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