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음악회·클래식연주회…서울 청계천 등 문화행사 풍성

허윤희 기자 2024. 6. 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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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달간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어린이대공원, 청계천 등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설공단은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청계천 등에 6월 한달간 감성 공간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방문객들을 위해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1.2㎞ 구간에 대형 화분, 벽걸이 화분 등으로 꾸민 꽃길을 조성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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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청계천의 시민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6월 한달간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어린이대공원, 청계천 등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설공단은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청계천 등에 6월 한달간 감성 공간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추모공원(서초구 원지동)에서는 오는 25일부터 9월까지 매월 넷째주 화요일에 ‘인생의 봄’을 주제로 한 클래식 연주회가 열린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성동구 마장동)에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현악3중주 ‘키즈 음악회’가 개최되고,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6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인디밴드와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청계천에서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생태교육 프로그램 ‘반딧불이야 반가워!’가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만 5살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고,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방문객들을 위해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1.2㎞ 구간에 대형 화분, 벽걸이 화분 등으로 꾸민 꽃길을 조성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 서울색(스카이코랄)을 활용한 경관 조명과 로고 라이트 등을 설치해 야간경관 특화공간을 조성한다. 월드컵경기장 주변 보행로와 데크길에는 꽃길로 꾸민 산책길과 포토존이 마련된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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