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군 8명 압축…트럼프, 내달 전당대회서 러닝메이트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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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를 지명하는 전당대회가 다음 달 15∼1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캠프가 부통령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해 마무리 심사에 들어갔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몇 주간 루비오 상원의원과 밴스 상원의원, 버검 주지사 등을 반복적으로 언급해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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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를 지명하는 전당대회가 다음 달 15∼1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캠프가 부통령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해 마무리 심사에 들어갔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부통령 후보에는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 톰 코튼 상원의원(아칸소)이 포함됐고, 공화당 유일의 흑인 상원의원인 팀 스콧(사우스캐롤라이나),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주 주지사, 엘리즈 스테파닉 하원의원, 바이런 도널즈 하원의원, 벤 카슨 전 주택도시개발부 장관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는 이들에게 검증을 위한 서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보군 8명은 모두 정부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4명은 상원의원이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몇 주간 루비오 상원의원과 밴스 상원의원, 버검 주지사 등을 반복적으로 언급해왔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시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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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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