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찐 조언 “연예인들 나 하나 없어도 방송국 잘 돌아가, 남이 다 해”(라디오쇼)

사진=왼쪽부터 전민기, 박명수/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사진=박명수/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연예인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6월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검색N차트' 코너에는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주 이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라는 말에 "내 얘기를 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박명수는 '남의 말을 잘 안 듣는다'라는 특징에는 "난 제작진 말은 잘 듣는다. 말은 듣지만 결과가 안 좋으면 혼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나르시시스트가 서열에 민감하다는 말에 "나랑 닮았다. 나를 욕하려고 만든 거냐. 난 수뇌부에 약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가 박명수는 연예인들에게 "연예인 중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나 하나 없어도 방송국은 전혀 관심 없다. 방송국 안 돌아갈 것 같겠지만 굉장히 잘 돌아간다. 누군가 와서 다 하고 내가 안 하면 남이 한다"고 뼈 때리는 조언을 했다.

이어 박명수는 "그걸 알고 있어라. 단가가 안 맞아서 (계약을) 안 하면 바로 다른 사람이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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