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지오 고문 "유망성 높다"...전문성 논란 '일축'
[앵커]
오늘 기자회견에서 액트지오사의 고문은 동해에 가스와 석유 매장 가능성은 매우 유망성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근 제기된 전문성 논란에도 직접 답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최아영 기자!
액트지오사의 고문이 동해에 가스와 석유 매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 근거는 뭡니까?
[기자]
네. 우선 우리 동해에 2가지 장점을 꼽았습니다.
이미 기존에 시추공 3개가 있었고, 다른 분지에 비해 탄성적 품질이 더 좋았다는 겁니다.
다만 여기서 상당한 규모의 경제성 있는 탄화수소가 누적된 사실은 아직 찾지 못했다며, 이 부분에 '리스크'와 불확실성이라고 말했는데요.
액트지오는 기존 있던 3개 유정이 왜 실패했는지 분석했고, 여기에 기반해 더 규모가 있는 가능성을 찾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유망구조 7개를 도출했다고 밝혔는데요.
유망성이 상당히 높다면서 모든 유정에서 석유와 가스를 암시해 주는 요소가 갖춰져 있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렇게 유망성을 높이 평가한 근거에 대해선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비토르 아브레우 / 액트지오 고문 : 제가 유망성을 높게 판단을 했다고 여러분께 말씀을 드렸는데요. 좀 오해하시면 안 될 부분이 20%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말인즉슨 80%의 실패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유망구조를 저희가 딱 하나만 도출을 했다면 아마 시추까지는 진행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니깐 유망구조가 하나가 아닌 7개 도출된 만큼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요.
실제로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시추밖에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최근 논란이 된 가정집 본사에 대해서도 직접 입장을 밝혔죠?
[기자]
네. 아브레우 고문은 액트지오 주소지로 나와 있는 곳은 자신의 자택이 맞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석유 관련 회사들이 인력을 감축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큰 회사에 속해 있지 않더라도 외부에 훌륭한 인재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액트지오 팀도 전 세계 각지에 흩어져서 업무를 보고 있다면서 업무를 볼 때 필요한 필요한 요소는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카메라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직원 수가 지나치게 소규모라는 의문에 대해서도 답변했는데요.
이렇게 작은 업체가 대규모 프로젝트를 분석하는 것은 업계에서 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시추하는 회사가 아니라 자료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대부분 기업이 자료 해석에 3명에서 5명 정도의 인력을 갖추고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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