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백서특위 "한동훈, 대면이든 서면이든 총선 소회 기회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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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장은 7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총선백서특위 8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전 위원장에게만 본인의 소회와 입장을 밝힐 기회를 주지 않는 것도 합리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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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장은 7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총선백서특위 8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전 위원장에게만 본인의 소회와 입장을 밝힐 기회를 주지 않는 것도 합리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한 전 위원장 면담 계획과 관련해 "(한 전 위원장에게서) 아직 답변은 못 받았다"며 "서면이든 직접 면담이든 소회를 (전달해) 주시면 백서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앞으로 우리 당이 이기는 당이 되기 위해 제안할 수 있도록 모든 분에게 기회를 드리는 차원에서 면담을 요청했다"며 "정치적, 정무적 고려라기보다 백서를 만드는 책임자 입장에서 이것을 어떻게 (요청을) 안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날 특위는 경기도 북부지역 총선 출마자와 만나 선거 과정을 되짚고 패인을 분석했다.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경기도 총 60석 중 6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조 위원장은 "선거기간 중 저희가 제시했던 서울편입 효과에 대해서 집중 논의가 있었다"며 "몇 참석자는 당 대표가 누가 되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혁신을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구동성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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