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앱서 '모바일 신분증' 발급한다..."위변조 불가"

김승한 기자 2024. 6. 7.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NAVER)는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 이용자는 네이버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인증센터 리더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통해 신분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네이버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네이버 생태계의 다양한 서비스, 결제, 제휴처 혜택 등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앱 모바일 신분증 예시. /사진=네이버


네이버(NAVER)는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 이용자는 네이버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신분증은 공공, 금융, 병원, 편의점 등 실물 신분증이 사용되는 온·오프라인 분야 어디서든 현행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다. 현재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하고 있다. 올해 12월 27일부터는 17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블록체인 기반 'DID'(Decentralized Identity)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신분증 정보는 이용자의 스마트폰 단말기에만 안전하게 보관되며 블록체인을 통해 신분증 정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문, 안면인식 등 생체 인증 기술이 적용돼 안전하다. 도난 및 분실 신고 시 모바일 신분증이 자동으로 정지되기 때문에 도용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인증센터 리더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통해 신분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네이버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네이버 생태계의 다양한 서비스, 결제, 제휴처 혜택 등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도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 기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톡과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의 발급·조회가 가능해진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