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푸틴 방북, 언제든 가능…동향 주시"

하채림 2024. 6. 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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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언제든 방북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러가 정상회담 시기를 9월로 조율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앞서 북러 정상회담 등에서 양국의 공식 발표가 있었던 만큼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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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김인애 부대변인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통일부 김인애 부대변인이 7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일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안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6.7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통일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언제든 방북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러가 정상회담 시기를 9월로 조율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앞서 북러 정상회담 등에서 양국의 공식 발표가 있었던 만큼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9월엔 북한에서 가까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방경제포럼이 열려 푸틴 대통령이 이 계기에 방북할 수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됐다.

푸틴 대통령이 10월 중국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한다면 이 역시 방북과 연계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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