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손흥민, 은퇴할 때 연봉 없어도 돼‥행복 축구 했으면”(이문세입니다)

배효주 2024. 6. 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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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정 감독이 아들 손흥민 선수의 은퇴 후 소망을 밝혔다.

손흥민 선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은 6월 7일 방송된 MBC 표준FM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에 출연해 손흥민 선수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먼저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 선수에 대해 "토트넘에서 10년을 뛰었다. 외국인 선수가 10년을 뛰게 되면 레전드 대우를 받는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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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표준FM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손웅정 감독이 아들 손흥민 선수의 은퇴 후 소망을 밝혔다.

손흥민 선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은 6월 7일 방송된 MBC 표준FM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에 출연해 손흥민 선수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먼저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 선수에 대해 "토트넘에서 10년을 뛰었다. 외국인 선수가 10년을 뛰게 되면 레전드 대우를 받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이가 서른 살이 넘은 놈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순 없어서 관여는 안 하지만, 은퇴할 쯤에는 연봉이 하나도 없어도 살아보고 싶은 도시, 공 차다가 은퇴할 수 있는 구단에서 행복한 모습을 보는 게 부모로서 바람"이라면서 "그걸 보는 게 또 하나의 행복일 거 같다는 말을 간헐적으로 한다"고 전했다.

이적과 관해 "다른 구단에서 거액의 연봉을 주고 데려온다는 이야기들이 난무하지 않나"는 이문세의 말에 손웅정 감독은 "가치를 어디에다 두느냐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식 돈은 자식 돈이고 내 돈은 내 돈"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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