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주요 지표 발표 앞 불안한 시장…일본 닛케이, 0.11%↓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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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일본과 대만 증시는 흔들렸다.
간밤 미국 기술주가 부진하고 외환시장에서 엔고(엔화 강세) 진행으로 수출주가 약세를 보인 것이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또 이날 저녁 발표될 예정인 미국의 5월 고용지표에 대한 관망세도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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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일본과 대만 증시는 흔들렸다. 5월 수출입 발표를 앞둔 중국과 홍콩은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일본 도쿄증시는 전일 대비 0.11% 떨어진 3만8661.04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기술주가 부진하고 외환시장에서 엔고(엔화 강세) 진행으로 수출주가 약세를 보인 것이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 환율은 0.34% 떨어진 155.73~155.74엔에서 움직이며 엔화 강세 현상을 보인다.
또 이날 저녁 발표될 예정인 미국의 5월 고용지표에 대한 관망세도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미 노동부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30분 5월 비농업 부문 고용 건수와 실업률, 시간당 평균 임금 인상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17만5000건)보다 많은 19만건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날 밤 유럽중앙은행(ECB)가 2019년 9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지만, 시장 반응은 한정적이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ECB의 금리인하는 시장 예상대로 진행돼 투자자들이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화권 증시에서 대만을 줄곧 약세를, 중국과 홍콩은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30분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73% 빠진 3046.55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전날 하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에 오름세를 보이다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거래 시작부터 약세를 보이던 홍콩 항셍지수는 거래 1시간가량이 지난 시점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상승의 기대를 키웠다. 그러나 다시 전일 대비 0.084% 떨어진 1만8461.32로 약보합권에 진입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0.15% 하락한 2만1870.20에서 움직이고 있다. 로이터통신 집계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의 5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4월의 1.5%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에 그쳐 4월의 8.4% 증가보다 둔화할 것으로 추산됐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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