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아브레우 방한에 1% 넘게 상승…동해 석유 관련주 상한가

김보겸 2024. 6. 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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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7일 1% 넘게 상승 중이다.

외국인 사자세가 지수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코스피 이전 상장이 가시화한 에코프로비엠(247540) 및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 방한 영향에 관련주들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섬유의류가 1.63% 하락 중이며 건설, 운송, 화학, 금속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이외에 실리콘투(257720)는 3.61%, 휴젤(145020)은 5.69%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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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래일 대비 1.31% 오른 861.78 기록
외국인 1269억 '사자'…개인·기관 '팔자'
코스피 이전상장 가시화 에코프로비엠 5%↑
'동해 석유 관련주' 우림피티에스 상한가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7일 1% 넘게 상승 중이다. 외국인 사자세가 지수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코스피 이전 상장이 가시화한 에코프로비엠(247540) 및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 방한 영향에 관련주들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브리핑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2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1%(11.03포인트) 오른 861.7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사자세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1269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1276억원, 8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거래 14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978억원 매수 우위로 총 83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4.19% 상승하고 있다. 통신장비와 일반전기전자는 2%대, 반도체와 종이목재, 음식료 및 담배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가 1.63% 하락 중이며 건설, 운송, 화학, 금속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5.42% 오른 2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이전 상장이 가시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086520)도 5.27% 오른 10만59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8.61% 급등하고 있다.

이외에 실리콘투(257720)는 3.61%, 휴젤(145020)은 5.69% 상승 중이다.

반면 HLB(028300)는 1.68%, 엔켐(348370)은 4.24% 하락 중이다. 펄어비스(263750)는 1.82% 내리고 있다.

서암기계공업(100660)과 우림피티에스(101170)는 상한가에 올랐다.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영향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케이엔알시스는 15% 넘게 하락하고 있다. 동해 석유·가스 매장 관련주로 묶인 화성밸브(039610) 대동스틸(048470)도 12% 대 내리고 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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