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프랑스와 파리 3개사 취항 합의"…티웨이 곧 뜨나

노동규 기자 2024. 6. 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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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 전까지 파리 노선에 한국 항공사 3곳이 취항할 수 있도록, 프랑스 항공당국과 지난달 항공협정 부속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럽연합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파리와 바르셀로나 등 유럽 주요 노선 4곳을 티웨이항공에 넘기라는 조건을 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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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 A330-300 항공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시도와 관련해 티웨이항공의 프랑스 파리 노선 취항이 가능해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 전까지 파리 노선에 한국 항공사 3곳이 취항할 수 있도록, 프랑스 항공당국과 지난달 항공협정 부속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티웨이가 프랑스 당국의 승인 절차를 밟아 조만간 파리 노선에 취항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앞서 유럽연합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파리와 바르셀로나 등 유럽 주요 노선 4곳을 티웨이항공에 넘기라는 조건을 단 바 있습니다.

하지만 파리의 경우 한-프 항공협정 상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2곳을 초과하는 국적기의 신규 취항이 불가능해 두 회사의 기업결합에 걸림돌이 돼 왔습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연합뉴스)

노동규 기자 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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