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현장캠퍼스' 속속 등장…인제대 '글로컬대학30' 실행계획

최병길 2024. 6. 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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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는 '글로컬 대학 30' 본 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으로 경남 김해시 전역에 현장캠퍼스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장캠퍼스는 인제대를 비롯해 가야대와 김해대가 참여하고 김해시, 김해상공회의소가 함께 나서 지역 기업체 등 현장을 캠퍼스화하는 '올 시티 캠퍼스(All-City Campus)' 실현을 위한 특화 사업이다.

글로컬대학30 실현을 위한 현장캠퍼스는 4개 특화 분야로 스마트물류,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소셜디자인 등 4개 특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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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대·김해대 등 3개대 연합, 김해시, 김해상의 참여…"50개 이상 확보"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함께 뜁니다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인제대학교는 '글로컬 대학 30' 본 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으로 경남 김해시 전역에 현장캠퍼스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장캠퍼스는 인제대를 비롯해 가야대와 김해대가 참여하고 김해시, 김해상공회의소가 함께 나서 지역 기업체 등 현장을 캠퍼스화하는 '올 시티 캠퍼스(All-City Campus)' 실현을 위한 특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지역 기업체 등과 본격적인 협약을 추진해 최소 50개 이상 현장캠퍼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30 실현을 위한 현장캠퍼스는 4개 특화 분야로 스마트물류,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소셜디자인 등 4개 특화 분야다.

인제대는 지난달 31일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위탁 운영사인 메디슨인사이트와 협약을 통해 이 센터를 현장캠퍼스로 탈바꿈시켜 수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 센터에서는 이날 인제대 AI융합대학에서 운영하는 'HW 프로젝트 I'교과목 수강생들이 직접 자율주행 배송 로봇이 이동하는 공간 데이터를 라이더 센서로 수집하는 등 현장 학습을 펼쳤다.

학생들은 앞으로 이곳에서 수집된 공간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의 모습을 3D 이미지로 구현한 가상환경에서 배송 로봇을 학습시킨 후 최종적으로 현장캠퍼스에서 자율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수업에서 제작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현장 전문가와 함께 실제 현장에 적용해 봄으로써 현장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현장캠퍼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의실이 아닌 생생한 현장에서 배운 이론을 적용해 과제를 수행할 수 있어 재미도 있고 응용력도 향상하는 것 같다며 호응했다.

이런 방식으로 대학, 시, 상의가 동반성장을 위해 확보한 김해지역 현장캠퍼스는 현재 5곳이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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