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부들 PSG?' 폭로전 괘씸했나...이적한 음바페에 "잔여 연봉?계속 안 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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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이름값을 가진 빅클럽이 보이기에는 얼토당토않은 태도다.
앞서 지난 4일 레알 마드리드로 공식 이적한 음바페는 이적과 동시에 PSG 내부와의 불화설을 가감없이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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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세계적인 이름값을 가진 빅클럽이 보이기에는 얼토당토않은 태도다. 올해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잔여연봉을 받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아직 음바페에게 보너스와 더불어 2024시즌의 2개월 치 급여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2월 보너스와 더불어 4~5월 두 달치의 급여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6월 임금도 지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앞서 지난 4일 레알 마드리드로 공식 이적한 음바페는 이적과 동시에 PSG 내부와의 불화설을 가감없이 폭로했다. 당시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음바페는 "지난 여름 PSG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알린 뒤, PSG가 (내게) 폭력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비난했다.
음바페는 지난 2017년 AS모나코(프랑스)에서 PSG로 임대 이적한 후 7시즌 간 308경기를 뛰며 256골을 달성, 구단 최고 득점자 타이틀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 해 음바페는 계약 1년을 남겨두고 PSG에 잔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후 선수와 클럽의 관계는 급격하게 악화됐다. 음바페는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PSG 수뇌부가 이에 불만을 가져 음바페를 프리시즌 투어에서 제외했다고 알려졌다.
지난 5일 룩셈부르크와의 친선 경기를 하루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음바페는 "나는 PSG 클럽 자체에는 불만이 없다. 그건 내 얼굴에 침뱉기가 되는 셈이다"라며 "그러나 특정 누군가가 나를 불행하게 만들었는데, 그들은 내가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면전에 대고 폭력적인 발언을 쏟아냈다"고 폭로했다.
음바페는 이 '특정 인물'에 대해 상세한 거론을 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카타르) PSG 회장을 유력 인물로 꼽았다.
아울러 음바페는 일각에서 불거졌던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과의 불화설을 전면 일축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스포츠 디렉터가 나를 구했다"며 "그들이 아니라면 나는 경기장에 다시 발을 들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PSG 역시 음바페의 폭로전을 "품격없다"고 비난하며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음바페의 발언은) 배은망덕하다. 팀은 이적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서 체불된 급여 8천만 유로와 보너스를 지불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공공연하게 밝혔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PSG를 떠나기로 결정한 후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밀린 급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음바페의 연봉은 2,500만 유로(한화 약 375억 원)이며 계약금은 1억5천만 유로(한화 약 2천24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불어 초상권 일부 수익 등을 합하면 음바페가 벌어들일 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계약기간은 향후 5시즌이며 공식 팀 합류일은 PSG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7월 1일이다.
사진= 연합뉴스, SNS 갈무리, 레알 마드리드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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