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벤처기업 신산업 로드맵·투자 활성화 대책, 올해 하반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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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벤처 생태계 지원을 위해 올해 하반기 중 '벤처기업 신산업 로드맵', '벤처투자 활성화 대책' 등을 발표한다.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벤처생태계 관련 투자·산업 등 분야별 19개 협·단체 간 협의체로, 이번 간담회는 벤처업계의 동향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벤처기업은 특성상 다른 업종과 같은 근로시간 규제 등을 적용하기 어렵다며 신산업 혁신을 위한 규제개선에 더해 개인정보 활용 확대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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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8조원 규모 신규 벤처펀드 조성해 지원
공공 기업정보 개방으로 민간 투자기관 뒷받침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정부가 벤처 생태계 지원을 위해 올해 하반기 중 ‘벤처기업 신산업 로드맵’, ‘벤처투자 활성화 대책’ 등을 발표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벤처단체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벤처생태계 관련 투자·산업 등 분야별 19개 협·단체 간 협의체로, 이번 간담회는 벤처업계의 동향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부총리는 “올해 모태펀드를 통해 2조8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신속히 조성하는 등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80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통해 1000억원 이상의 세컨더리 전용 펀드를 조성, 회수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9월 운용사를 최종 선정해 본격적인 펀드 조성에 나선다.
최 부총리는 또 “수도권과 비교해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는 지역의 창업생태계 자생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1조원 규모의 지역 전용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지역 소재 투자(VC)·보육(AC) 전문기업의 펀드 결성을 지원한다. 모태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과정에서 지역 소재 VC·AC에 대한 평가 가점 확대 등으로 실적·경력 쌓기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아울러 민간 투자기관이 투자처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보증기금과 신용정보원이 보유한 기업 기술평가정보와 재무정보 등을 개방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벤처기업은 특성상 다른 업종과 같은 근로시간 규제 등을 적용하기 어렵다며 신산업 혁신을 위한 규제개선에 더해 개인정보 활용 확대 등을 건의했다. 우수인재 확보와 스케일업, 벤처펀드, 민간투자연계형 연구·개발(R&D), 해외진출 등에서 지원 확대와 성장단계 기업의 회수시장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기재부는 건의된 내용을 포함해 현장 의견을 적극 검토해 대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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