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방송 퇴출 반발 일자, KBS "위법 행위로 물의, 조치 필요"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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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팬들이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며 방송 출연 정지 결정에 반발하자, KBS가 입장을 밝혔다.
KBS는 최근 시청자 청원 게시판을 통해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혐의로 지난 5월 24일 구속됐고 당사자도 음주 운전을 인정하고 있는 점, 인기 연예인으로서 사회적·대중적 관심과 우려가 집중된 상황에서 그의 위법한 행위는 특히 어린이·청소년의 건전한 인격 형성 및 정서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 등을 고려해 KBS는 일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방송 출연정지 결정을 내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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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팬들이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며 방송 출연 정지 결정에 반발하자, KBS가 입장을 밝혔다.
KBS는 최근 시청자 청원 게시판을 통해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혐의로 지난 5월 24일 구속됐고 당사자도 음주 운전을 인정하고 있는 점, 인기 연예인으로서 사회적·대중적 관심과 우려가 집중된 상황에서 그의 위법한 행위는 특히 어린이·청소년의 건전한 인격 형성 및 정서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 등을 고려해 KBS는 일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방송 출연정지 결정을 내린 이유를 밝혔다.
다만 KBS는 "법적 판단이 나오기 전의 한시적 조치로, 추후 재판 결과에 따라 재심의를 통해 규제 수준은 강화되거나 해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호중에 대한 한시적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
그러자 김호중의 팬들은 그가 기부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점을 참작해달라며 관용을 호소하는 글을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게재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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