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교급식 학부모가 챙긴다, 정책모니터단 발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급식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학부모 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모니터단은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급식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각급 학교의 추천을 받아 유·초·중·고 총 40명의 학부모가 참여한다. 이들은 급식 정책과 가정·학교를 연계한 식생활 정책을 수립한다.

급식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 제시, 자녀 식습관 문제 개선을 위한 정책, 급식시설 개선 아이디어 제안, 만족도 설문 등을 맡는다. 모니터단은 오는 10일 영양·식생활 교육 우수학교인 김제 검산초를 찾아 영양수업 및 조리 과정 등을 살펴본다.

전북교육청은 정책모니터단 활동 결과 및 급식 우수사례를 자료집으로 만들어 각급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 지적된 사항은 학교급식 정책 수립 때 반영할 계획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급식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질 높은 급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일 '2024년 학부모 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 발대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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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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