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저출생·세제·의료개혁 등 15개 특별위원회 구성

원내대책회의서 위원장 임명안 의결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7일 야당과 원 구성 협상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하고, 민생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15개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15개 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구성을 결정한 14개 특별위원회에 문화체육특위를 추가하기로 했다.

위원장 명단을 보면 저출생대응특위에는 김정재 의원이, 민생경제안정특위에는 김상훈 의원이, 세제개편특위에는 송언석 의원이, AI·반도체특위에는 고동진 의원이, 에너지특위에는 김성원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의료개혁특위는 인요한 의원을, 연금개혁특위는 박수영 의원을, 기후대응특위와 노동특위는 임이자 의원을, 공정언론특위는 박대출 의원을, 재난안전특위 이만희 의원을 위원장에 임명했다.

아울러 약자동행특위는 김미애 의원이, 외교안보특위는 한기호 의원이, 교육개혁특위는 서범수 의원이, 문화체육특위는 김희정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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