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대승' 축구대표팀 귀국..."중국전서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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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에 대승을 거둔 축구대표팀이 팬들의 뜨거운 환영 속 귀국했습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은 2차 예선 마지막 경기인 중국전까지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훈 /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 싱가포르에서의 결과가 팬들에게 좋은 즐거움을 줬듯이 홈에서도 마지막 예선전 경기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마음을 저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그런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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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황희찬' 빅리그 3인방 '건재'
주민규·배준호 맹활약…다양한 공격 전술 가능
중국전 앞두고 사기 충전…"유종의 미 거두겠다"
[앵커]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에 대승을 거둔 축구대표팀이 팬들의 뜨거운 환영 속 귀국했습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은 2차 예선 마지막 경기인 중국전까지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인데도, 인천공항 입국장에 팬들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손흥민과 이재성, 이강인 등 대표팀 선수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과 플래시 세례가 터집니다.
[손흥민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싱가포르전 7대 0의 시원한 승리.
비록 피파 랭킹 155위인 싱가포르와 전력 차가 있었지만, 이번 승리로 대표팀이 거둔 성과는 작지 않습니다.
'간판' 손흥민과 이강인이 한 수 위 기량으로 각자 멀티 골을 완성했고, 황희찬도 감각적인 골로 부상을 회복했음을 알렸습니다.
무엇보다 K리거 주민규가 한 골에 도움 3개를 기록하며 대표팀의 '원톱' 고민을 덜게 된 점,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넣은 20살 배준호의 기량을 직접 확인한 점도 큰 소득입니다.
2선 자원의 깊이를 더해 공격진의 자유로운 이동과 변화무쌍한 전술이 가능해졌습니다.
비록 대행 체제지만, 중국전을 앞두고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는 점도 긍정적인 대목입니다.
다음 라운드 진출은 확정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이겨야 최종예선에서 유리한 대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도훈 /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 싱가포르에서의 결과가 팬들에게 좋은 즐거움을 줬듯이 홈에서도 마지막 예선전 경기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마음을 저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그런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소집해 오는 11일 중국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 : 김현미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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